뉴트리션 사이언스

건강의 처음과 끝! DNA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날으는 들찌 2024. 1. 5. 10:49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바라보는 요즘, 그냥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신체 구성의 정수인 DNA를 확인하고, DNA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 하지만 다양한 환경적, 자연적, 습관적 원인으로 인해 DNA는 손상될 수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내 몸 안에 항산화 방어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필수다.

작가 kjpargeter 출처 Freepik

DNA와 유전자는 다르다?

DNA는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대부분 담고 있는 화학 물질의 일종으로 DNA에 저정된 유전정보 그 자체를 '유전자'라고 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라는 작은 단위 안에 세포핵이 있고, 그 안에 DNA라는 물질이 실 가닥 형태로 존재하며, 그 안에 저장돼있는 것이 바로 유전자다. 엄밀히 따지면 DNA는 유전자의 본체를 이루는 화학 물질이고, 유전자는 하나의 기능적인 단위로 그 안에 DNA가 들어 있는 것이다. DNA 안에는 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 등 4개의 화학적 염기가 있다. 이 염기의 배열 순서에 따라 유전적 특징을 다르게 갖게 된다.

DNA는 우리의 세포 생성부터 전체적인 몸속 모습이 어떻게 구성됐는지를 알 수 있는 정보로 개개인마다 다른 고유 유전 정보를 갖게 한다. DNA에는 유기체가 성장, 생존 및 번식하는 데 필요한 지침이 담겨 있으며 DNA 정도를 통해 단백질이 생성되고, 이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다.

출처 Freepik

물리적, 화학적 원인에 의해 DNA가 손상된다고?!

'타고난 DNA는 바꿀 수 없다''DNA는 타고 났다'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DNA는 과연 타고난 그대로 쭉 이어지는 것일까? 맞기도 하고, 틀힌 이야기이기도 하다. 부모로부터 이어지는 타고난 유전정보가 바뀌지는 않지만, 환경에 의해 DNA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태어날 때 만들어진 DNA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 생각보다 DNA가 손상되는 이유는 아주 다양하다.

일례로 자외선에 취약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드의 자극으로도 손상될 수 있어 평소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행이 세포 내에는 DNA 수선 기작(DNA repair system)이 존재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돌연변이를 교정할 수 있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면 복구가 어렵고, 복원되지 않아 기초 구조에 변화가 생기면 DNA가 손상됐다고 정의한다. 앞서 말했듯이 물리적 스트에스나 자외선, 방사선 등 외부 환경적인 영향과 정상적인 대사활동 과정 중 생긴 활성산소 같은 내부 요인으로 인해 DNA는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DNA 손상의 주범, 활성산소
사람의 호흡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에너지 생성 등 필수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을 활성산소라고 말하는데, 순기능과 역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흔히들 활성산소는 신체에 좋지 않은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활성산소가 적당량있으면 세균이나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지킴이 역활을 한다. 하지만 활성산소도 과유불급, 너무 많이 발생하면 정상세포까지 무차별로 공격해 각종 질병과 노화의 주범이 된다. 그래서 '산소 찌꺼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노출 같은 외부적인 요인, 혈액순환 장애, 스트레스 같은 내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인체의 정상적인 DNA를 공격해 유전정보를 파괴하고, 세포막을 붕괴시키며 비정상적인 세포단백질을 형성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초래한다.

쇠파이프가 공기와 맞닿으면 녹이 슬듯이, 활성산소에 노출된 혈관은 망가지기 쉽고, 몸의 세포를 손상시킨다. 실제로 1991년 존홉킨스 의 논문에 따르면 동맥경화, 암 등 현대 질병 3만 6천여 가지 중 90% 이상이 활성산소가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노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것도 바로 활성산소다. 피부세포가 활성산소를 만나면 DNA가 손상돼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DNA 길이가 짧아질수록 세포 재생력은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DNA를 보호하려면 산화스트레스를 줄일 것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는 DNA는 물론 세포나 조직을 손상시키고 파괴하는데, 이러한 활성산소의 공격 현상을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라고 한다. 즉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산화스트레스의 원인은 환경적, 자연적, 습관적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미세먼지와 황사 같은 공기 오염, 자외선, 중금속, 방사선, 전자파, 배기가스, 화학물질과 오염된 물이 환경적 원인, 운동, 비만, 면역활동, 항암제 투여, 음식물 소화 등이 자연적 원인, 스트레스, 흡연, 음주, 과식, 과로, 과도한 운동, 튀긴 음시과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이 습관적 원인의 대표적인 예다.

산화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속수무책으로 체내 세포와 조직은 손상되고, 노화뿐 아니라 수많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토록 유해한 산화스트레스를 없애고 활성산소의 역기능을 차단하려면 항산화에 집중해야 한다.
 

생활 습관으로 항산화력을 높이고,
항산화 영양소와 성분이 풍부한 건간기능식품을 섭취한는 것,
소중한 DNA를 지키는 지름길이자 가장 쉬운 방법이다.

출처:미국노화학회(2008)

내 몸 안에 DNA 건강을 사수하라!

DNA를 건강하게 지키려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안에 항산화 방어체게를 잘 만들어야 한다. DNA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항산화 방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활습관을 체크해볼 것, 가장 쉽고 빠르게,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DNA를 파괴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먼저 스트레스, 흡연, 과음, 과식, 과로, 무리한 운동 같은 습관적 원인을 컨트롤해야 한다. 생활습관, 식습관, 수면습관 등은 말 그대로 습관에 의한 것이기에 개인의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규칙적이고 정제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고,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충분한 수면, 적절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자는 동안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가 제거되기에 수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활성산소의 발생이 증가해 시력 저하, 노화, 동맥경화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자외선이나 공기 오염 등 환경적 원인도 생활습관의 변화로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모자, 자외선 차단 옷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마스크착용, 집안 환기 등을 통해 공기 오염으로 인해 생기는 산화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몸에 항산화제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도 매우 종요하다.

항산화제는 짝을 잃은 산소에 산소 전자를 줘 활성산소의 연쇄반응을 차단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활을 한다. 이 항산화제가 몸에 충분히 공급되면 DNA와 세포, 조직 등을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수 있고, 피부 건강에도 효과적이며, 노화도 늦출 수 있다.

출처 Freepik

 
항산화 물질 섭취로 내 DNA 지키기

생활습관을 잘 관리한다고 해도 산화스트레스를 완전히 줄이는 것은 역부족이다. 생화습관만으로는 개선할 수 없는 환경적, 자연적 원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 활성산소에 대한 신체의 방어시스템을 강화하고, DNA 손상을 막아야 한다.

항산화에 효과적인 물질에서 어떤것이 있을까?
생각보다 항산화 물질은 매우 다양하다. 비타민 A,C,E,셀레늄, 코엔자임 Q10,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케르세틴 등의 영양소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꼽힌다. 이런 성분들을 꾸준하게 섭취해 제내 항산화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항산화력이란, 우리 몸안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손산된 세포 및 조직을 정상으로 재생시켜주는 능력을 말한다.
비타민A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신시켜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데 생선, 달걀, 시금치, 감자, 망고, 파파야 등의 식품에 다량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혈액과 활성산소를 표적으로 하는 항산화 물질로 비타민E를 재생시키는 역활을 하며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지용성 비타민E는 세포막, 뇌세포에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로 곡류의 배아, 밀, 보리, 콩, 올리브유에 풍부하다.

코엔자임 Q10은 비타민Q라고도 하는데, 항산화력이 강력해 활성산소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코엔자임 Q10이 풍부한 연어, 참치, 청어 등의 생선과 참깨, 땅콩, 닭고기 등을 꾸준하게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그 밖에도 글루타치온의 원료가 되는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 항산화 성분과 항염증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관리를 해주는 케르세틴 등 DNA를 지켜주는 항산화 영양소에 주목할 것, 이러한 영양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DNA 건강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

활성산소와 산화스트레스로 부터 최소화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일사의 생화 습관 개선으로 항산화력을 높이고, 항산화 영양소가 함유된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 그리고 부족할 수 있는 항산화 영양소와 성분이 풍부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내 소중한 DNA를 지키는 지름길이자,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글 출처:아마그램 AUTUMN 2022